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황의조/국가대표 경력 (문단 편집)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 [include(틀: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1986년 월드컵]] [[디에고 마라도나]]의 활약과 같다.'''[*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 [[한준희]] 해설위원이 [[황의조]]를 평한 말. '하나의 대회 전체를 지배하는 원 플레이어'라는 취지에서의 발언이다. 아시안게임 축구 부문에 MVP가 있다면 안 되는게 이상할 정도의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다.] > ---- >[[한준희]] 해설위원 그러나 막상 아시안 게임이 시작되자 최종 성적 7경기 9골 1도움이라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 주며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에 가장 크게 공헌하며 비난을 모두 잠재우고 아시안 게임의 영웅으로 등극하였다. [[손흥민]], [[조현우]]와 함께 잘 뽑은 와일드카드가 얼마나 위력적인지 확실히 보여주었다. 2018년을 기점으로 황의조의 축구 인생이 완전히 뒤바뀌어 소속팀에서의 가공할만한 득점 퍼포먼스를 아시안게임까지 이어나가서 병역 특례를 거머쥐었고, 이 활약이 성인 대표팀까지 이어져 이듬해에는 유럽까지 진출하게 되는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8월 15일 조별리그 1R([[바레인]])''' [[나상호]]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에만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전반 17분 밀집된 수비 사이로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허무는 [[김문환]]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가르며 [[https://programs.sbs.co.kr/sports/ag2018/clip/55910/22000291818|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6분 나상호가 측면 돌파 후 내준 땅볼 패스를 받아 절묘한 볼터치로 돌아서며 [[https://programs.sbs.co.kr/sports/ag2018/clip/55910/22000291823|낮게 깔리는 슛으로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3분 [[황인범]]의 발을 맞고 튄 공을 상대 골키퍼가 캐치하는듯 했으나 황의조가 빠르게 달려들어 [[https://programs.sbs.co.kr/sports/ag2018/clip/55910/22000291828|공을 빼앗아 골로 연결]]시키며 아시안 게임 첫 선발 출전에 [[https://programs.sbs.co.kr/sports/ag2018/clip/55910/22000291875|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후, 후반 58분 [[황희찬]]과 교체되었다. 황의조의 부친이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 이야기를 미루어 보면 이번 대회 전에 일었던 인맥 논란으로 황의조 본인이 단단히 독기가 오른 듯하다.[[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94405&code=12120000&sid1=spo|#]] 황의조는 승부욕이 강하고, 자존심이 강해서 건드리면 눈이 뒤집어지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학창 시절에 한 번은 감독에게 크게 혼나고 전반이 끝난 뒤 곧바로 교체된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 이를 악물고 뛰면서 매 경기 골을 넣었다고 한다. '''8월 17일 조별리그 2R([[말레이시아]])''' [[황희찬]]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하였다. 후반 87분, 0: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이진현]]의 로빙 스루 패스를 받아 간결한 슛으로 만회골을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8월 20일 조별리그 3R([[키르기스스탄]])''' 원톱으로 선발 출전. 키르기스스탄의 5백을 기반으로 한 엄청난 밀집 수비 사이에서 많은 기회는 오지 않았고 몇 번 왔던 슈팅 찬스는 슈팅이 뜨면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황희찬]]과 교체되었다. '''8월 23일 16강([[이란]])''' 원톱으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39분, [[황인범]]의 측면에서의 컷백 후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골 외에도 포스트 플레이, 연계, 측면에서의 움직임 등 포워드에게 요구되는 여러 플레이들을 능숙하게 보여 본인의 평가를 드높였다. 일부 언론에서는 [[박주영]] 이후 명맥이 끊긴 한국 축구의 정통 [[공격수|스트라이커]]의 계보를 이을 후계자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평가가 올라갔다.[* [[허정무호]] 시절 전성기 박주영이 포스트 플레이와 득점 감각을 잘 보여줬지만 [[홍명보호]]에서의 부진 이후 정통 스트라이커의 명맥이 끊겨 있었다. 이후 여러 선수들이 시험망에 올랐지만 [[김신욱]]은 포스트 플레이가 아쉬워 타겟맨으로도 써먹기 힘든 세컨드 스트라이커였고, [[이정협]]은 포스트 플레이는 좋은데 결정력이 나빠 폴스 나인으로는 좋지만 정통 스트라이커와는 거리가 멀었다.] "[[김학범|감독]] 인맥으로 뽑힌 거 아니냐"라는 일부 네티즌들과 [[기레기]] 언론들의 비판을 당당하게 실력으로 잠재우면서 이들을 태세 전환시켰으니 말이다. 과거 황의조와 관련된 인터넷 기사들에는 수없이 많았고 많은 추천을 받았던 황의조를 까는 베댓들을 한심하게 보는 댓글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8월 27일 8강([[우즈베키스탄]])'''[* 황의조 개인이 멱살잡고 하드캐리해서 승리한 경기이다. 헤트트릭에다가 PK 유도까지 이끌어내 부실한 수비진으로 인해 3골을 먹혔음에도 불구하고 이길 수 있었다. 황의조가 출전하지 않았다면 탈락이 매우 유력했을 상황이었다.][[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109&aid=0003851864|#]] [youtube(TgcsGgEhSWc)] 선발로 출전, 연장전까지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4분, 역습 찬스를 잡은 [[손흥민]]이 공을 끌고 가다가 측면을 파고드는 황의조에게 패스를 넣어줬고, 낮게 깔리는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동점 상황이던 전반 34분,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슛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이는 역전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2:3으로 지고 있던 후반 29분, 상대 수비 실책으로 흐른 볼을 손흥민이 가로채서 드리블 후, 황의조에게 패스,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여 동점골까지 넣었다.[* 득점 후 도움을 준 손흥민과 뒤풀이를 하려다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손흥민을 본 순간, 기합을 외친 후 환하게 웃으면서 포옹하는 순발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대회 참가 이후 본인의 두 번째 해트트릭.''' 이후 양 팀은 동점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후반 10분, 황의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트래핑하고 돌아서는 과정에서 우즈벡 수비수가 잡아당겼고 심판이 이를 보고 PK를 선언, [[황희찬]]이 성공하며[* 당시 황희찬은 황의조와 대조적으로 매우 부진했다. 이 골을 넣고 너무 기뻤던 듯 탈의 세레모니를 했는데, 경고를 받을 걸 알고 있었지만 4강에서 리셋이 되기 때문에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 결승골을 기록했다. 대회 참가 이래 가장 많은 실점을 한 [[대한민국]] 대표팀이었지만 황의조는 모든 골에 기여하며 명실상부 '''한국을 4강으로 끌어올린 주역'''이 되었다. 이 날 기록한 두 번째 해트트릭으로 황의조는 '''한국 남자 축구 역사상 단일 대회에서 최초로 복수의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8월 29일 준결승([[베트남]])''' [youtube(iTIdHBVn2FY)] 원톱으로 선발 출전. 전반 6분 스크린 플레이로 이승우에게 슈팅 공간을 제공해주어 선제골을 도왔고, 전반 26분, 1:0으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손흥민]]의 수비벽을 허무는 스루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칩샷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58분 [[나상호]]와 교체되었다. 이날 보여준 전방 압박은 베트남 수비진이 전반전 내내 한국 진영으로 전진 패스를 넣는 것 자체를 힘들어 할 정도로 강력했고 공간을 만들어주는 포스트 플레이와 연계도 눈부셨다. [[파일:hwangandhatuse.jpg|width=500]] 이 경기 전날 황의조는 같은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팀 동료인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하츠세 료와 호텔에서 만나 '4강전에서 각자 이기고 결승에서 만나자'란 약속을 했고 일본이 UAE를 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함으로써 둘의 약속은 이루어졌다.[* 결승전에서는 하츠세 료가 선발로 나오진 못했지만 연장전에 교체 투입되면서 결국 두 사람은 함께 결승전 무대를 밟았다. 이날 경기에서 하츠세 료는 일본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했다.] '''9월 1일 결승([[일본]])'''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초반에 [[황인범]]의 낮은 크로스를 밀어넣으려고 했으나 발이 닿지 않아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초반부터 일본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에 전반 초반부터 약간 지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너지는 자세 속에서도 유효 슈팅을 날리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체력 저하로 플레이의 정확도가 조금씩 떨어졌지만 대신 피지컬과 공간 침투로 상대 수비진을 뒤흔드는 역할을 경기 내내 충실히 잘해 일본 수비진들을 지치게 하는데 성공했다.[* 연장전이 시작하자마자 공을 받은 하라 테루키가 킥 실수로 자신의 진형에서 [[손흥민]]에게 공을 빼앗겨 결정적인 찬스를 내주었다. 그 후, 손흥민이 득점하는데 실패했지만 사실 이 때부터 일본의 선수들이 상당히 지쳐있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실제로 이 장면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이승우의 선제골이 나왔고 또 얼마 안 가 황희찬의 추가골도 나왔다.] 또한 본인 대신 [[이승우]]와 [[황희찬]]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무득점에 대한 부담은 크게 줄었다. 연장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조유민의 로빙 패스가 정확하게 수비라인을 허물며 슈팅 기회로 이어졌지만 슈팅이 골대를 아쉽게 벗어났다. 연장 후반, [[황현수]]와 교체되었다. 최종적으로 7경기 선발 출전, 9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결승전 이후 인터뷰에서 황의조는 '정말 힘들었다. 헛구역질이 나올 정도였다'라며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경기 소감을 밝혔다. 짧은 대회 기간 동안 많은 경기를 치르는 와중에서도 [[김진야]]와 함께 전 경기 선발 출전한 황의조가 결승전에서까지 보여준 플레이는 그야말로 '투혼' 그 자체였다.[[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96&aid=0000489227|#]] [[파일:uijo_news.jpg|width=500]] 경기 종료 직후 황의조가 보인 행동이 한일 양국 언론에 보도되었다. 종료 휘슬이 불고 한국 선수들이 우승 세리머니를 즐기는 동안, 황의조는 일본 선수들 쪽으로 걸어가 악수를 나누고, [[감바 오사카]] 팀 동료인 하츠세 료를 껴안고 위로했다. 일본 언론은 '감바 에이스의 신사적인 행동'이라 호평하였다.[[http://www.soccerdigestweb.com/news/detail/id=46659|#]]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각 소속 구단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축하를 받았지만, [[J1리그]]의 [[감바 오사카]] 소속인 황의조는 결승전이 [[한일전]]이었던 만큼, [[감바 오사카]] 구단 측은 공식적으로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친정팀인 [[성남 FC]]는 소속 선수인 [[이시영(축구선수)|이시영]]과 함께 로컬 프렌차이즈 스타였던 황의조를 축하하는 투고를 구단 공식 페이스북에 올렸다. [[파일:uijonsiyoung.jpg|width=400]] 황의조도 아시안 게임 금메달 상금 1500만원을 모두 성남 FC의 유소년 축구팀 발전 기금에 기부하면서 이에 화답했다.[[http://seongnamfc.com/news/notice-view.php?No=1795&board_table=news&fbclid=IwAR0ZQlbt4iyNP6wpncAPA65KVjjI8LHfhvyAsooUPSAmmDt5nTxsjlwvPR0|#]] 황의조가 워낙 골을 많이 넣어대자 황의조를 비난하며 집중 포화를 때렸던 네티즌들과 축구팬들은 한 순간에 뻘쭘해졌다. 황의조는 닥치는 대로 슈팅을 갈겨댔고 그 결과 득점왕에 오를 정도로 골을 많이 넣었다.[* 이 때문에 손흥민을 응원하기 위해 아시안게임을 시청했던 유럽 팬들 사이에서는 "손흥민을 군 복무로부터 구해준 남자"라는 평판이 붙었다.] 이로써 1990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서정원]],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황선홍]]에 이어 대한민국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인맥축구라며 맹비난하던 여론은 어느새 '''김학범이 인맥으로 겨우 모셔와 우승할 수 있었다'''는 여론으로 반전되며 온갖 드립이 터져나왔다. 아시안게임의 최고 수혜자로, 황의조의 인생은 이 대회 전과 후로 나뉘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대회를 기점으로 성인대표팀인 [[벤투호]]의 에이스 스트라이커가 되어 맹활약하였으며, 투톱 파트너 [[손흥민]]의 능력까지 발휘하게 해주는 등 손흥민 못지 않은 대표팀의 큰 전력이 되었고 이 대회를 지켜본 [[파울루 소자]]의 눈에 들어 유럽행에 청신호까지 켜지게 되었다. 여담으로 황의조는 소속팀([[감바 오사카]]), U-23 대표팀, 성인 대표팀을 모두 통틀어 '''2018년에만 47경기에서 33골'''을 넣었다. 또한 2018년에 출범한 [[파울루 벤투]] 체제의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선수 역시도 황의조이다.[* (2020년 11월 기준)[br]1골: 석현준, 박주호, 이청용, 문선민, 김진수, 권창훈[br]2골: 이재성, 남태희, 나상호, 정우영[br]3골: 김민재, 손흥민, 황인범, 황희찬[br]4골: 김신욱[br]'''11골: 황의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7경기 9골 1도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